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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행복한 사랑은 없네 후기 3(의식의 흐름대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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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의 길이가 훨씬 긴 화면은 성문 혹은 이세계의 문이 살짝 열린 듯한 비율이어서 좋았다. 화면에 보여주는 세상에서 튀어나온 존재 같았던 김윤아였다.
- 솔직히 첫공때는 소리가 너무 이상하고 별로였는데, 4회차랑 막공은 좋았다.
- 연주자분들 연주 미쳐버려서 나 이제 음원 못 듣는 다. '이걸 지금 라이브로 하는 거라고????+_+ 당신들은 수금과 비파를 타는 천사들인가요?'하면서 들었는데, 이제 또 한동안 못 듣겠네... 아쉽다 ㅠ
- 공연 후반부에서 갑자기 머리 푸는 김윤아는 너무나도 광적이었지만, 그마저도 아름다워서 입이 떡 벌어졌다. 반해버리겠네.
- 심한 짝눈이라 안경 써도 시력이 안 좋은 탓에 E열에서도 표정이 안보였었지만, 가까워서 좋았다. 그녀... 키도 커+_+ 웅장한 그녀의 멋진 모습에 심취. E열 잡은 나.. 대단했다.
- 2개 회차를 같은 열, 같은 자리에서 봤는데, '이렇게 중앙이어도 되나? 역시 중앙 페티쉬 있나봐'하면서 쌍안경 들고 보니 너무 좋았음. 김윤아 표정 보는데 미쳤다. 여러분... 못봤죠? 난 봤는데. 쌍안경은 아이돌 더쿠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구요. 사세요. 그 다음 날 팔을 못 쓰게 되도 사세요. 볼 수 있는데 왜 안 보나요? 그건 기만이라구요.
- 가끔 쌍안경을 통해 보는 윤아킴의 아이컨택..은 물론 대단히 착각이겠지만, 무서웠음. '언니... 뭔지 몰라도 제가 잘못했어요..'하게 됨.
- 극에 너무 몰입해서 대답도 못하겠음. 솔직히 대답하라고 질문하는 건지도 아리송함.
- 이 공연은 마치 양장본인 책 한 권을 읽는 느낌이었다. 앵콜 전 마지막 공인 강 부를 땐 사라지는 김윤아가 너무 슬펐음. 넘기고 싶지 않은 마지막 페이지 같은 느낌이었다.
- 유리였나? 그때 화면 속 남성의 얼굴은 누구의 얼굴인지 궁금하다.
- 김윤아 기준 왼쪽에 있던 모니터에 띄워주던 알파벳은 뭔지 궁금하다. 추측하기론 제목의 첫 글자인데 영어는 아닌 걸로... 그렇담 불어로 알파벳 첫 글자인건가?
- 첫공때 조명도 타이밍 버벅거려서 '잉? 이게 모야?'했는데, 4회차와 막공에선 소름 끼치게 좋았다.
- 노랑 조명, 파랑 조명이던 곡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그렇지만 아무튼 그건 김윤아 얼굴을 비출 때, 멍처럼 보였는데, 그 곡이랑 대단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곡을 까먹었네?
- 가끔씩 부르는 김윤아의 표정은 무척 건조해보였다. 체념을 초월한 느낌. 텅빈 느낌. 그래서 '맞아 그런 노래였지'했음.
- 안녕 부를 때 표정이 제일 밝았음. 상대적으로. 난 되게 쓸쓸하게 느껴지는 곡인데 그녀의 표정은 그래 보이진 않았다.
- 공연과는 별개지만, 세상의 끝은 되게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와 바람이 느껴지는 곡이라 들을 때마다 목이 탐. 이 곡도 조명 좋았음. 지옥의 사막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세상의 끝 지훈님 키보드 완전 미쳤었는데... 아 진짜 너무 좋았다구. 아무도 모르니?ㅠ
- 이번 공연 보면서 '아, 역시 1집은 명반이야- 크으'하다가 3집 나오니까 '맞아! 3집도 미쳤지- 따흑'하다가 2집 나오면 '아, 어떻게 김윤아는 이런 곡, 이런 사운드를 창조해냈지?'싶다가 4집 나오면 '찢었다!!!!'하게 되는... 결국 모든 곡이 완벽했단 얘기.
- 아, 몰라. 난 그냥 걸톡이 제일 좋은 걸로 할래. 나도 곡 속의 17, 13의 상처투성이인 그 아이한테 사랑한다고 말할래. 걸토크 짜아아아앙!
- 김윤아의 읊조리는 목소리랑 저음 목소리랑 너무너무 취향이다. 낮게 조근거려줘요. 영원히. 내 귀의 캔디 그 이상.
- 김윤아에게 나를 바칠까? 이런 생각 잠깐했다.. 주여...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공연 최고였으니까 봐주세요.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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