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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원한 사랑 (5)
어느 날의 쏭

17일에 작성한 글을 일주일 넘게 밍기적거리며 못 올리고 있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올리겠지’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이러다가 올해를 넘길 거 같아서 정신차리고 키보드를 두드려보고 있다. ‘이 두 곡은 함께 가야겠는데? 세트인데?’ 라는 것이 내 느낌이었다. 절대 귀찮아서 한꺼번에 쓰려는 게 아니었다... 그러다 뒤늦게 유튜브 설명란을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두 곡은 나란히 배치된 이유가 있었다. 교주님께선 다 계획이 있으셨다. 따라서 이 두 곡은 함께 쓰기로 했다. 이정도면 난 진짜 자우림학과 박사학위 받아야하는 거 같은데라는 생각도 해봤다. 석사라도.. 학사라도.. 민간자격증이라도.. 싸인이라도.. 아니 싸인은 있으니까 안아주세염... 히힛 죽음을 거스르면서까지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출해오고자 했던..

STAY WITH ME 가사 내일은 너무 멀어 지금 바로 여기 있어줘 Stay with me Right here right now 그렇잖아 약속은 그저 약속일 뿐이야 입술을 스치고 가는 텅 빈 말들 어떤 약속 어떤 말도 널 데려와 주지 않아 내일의 넌 내일의 나와 있잖아 다만 함께 있고 싶어 다만 널 느끼고 싶어 다만 지금 오늘 여기에 나만 혼자인 건 싫어 내일은 너무 멀어 지금 바로 여기 있어줘 Stay with me right here by my side 내일의 나 보다 더 오늘의 내가 외로우니까 Stay with me right here right now 내일은 너무 멀어 지금 바로 여기 있어줘 Stay with me right here by my side 내일의 나 보다 더 오늘의 내가 외로우니까..

듣는 내내 '미쳤다' 밖에 할 말이 없는 '영원한 사랑' 볼륨을 MAX로 하신 후 3분 17초를 꼭 감상하시길🙏 중콘 버전의 '영원한 사랑' 음원 시급합니다. 미치광이 버전의 영원한 사랑 듣고 전율 느껴버린 사람 여기있어요!!!🙋🏻♀️ 영원한 사랑 속 등장인물은 3명. 화자, 너, 그 사람 바라보는 방향 화자 > 너 > 그 사람 화자가 '영원한 사랑 따위'라고 부르짖는 이유를 네가 얘기하는 사랑 너무 예뻐 거짓말 같은 그런 사랑 꿈을 꾸는 듯한 너의 얼굴이 나는 왜 슬플까 라는 가사에서 유추해보았다. 너가 그 사람과 행복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것처럼 나 또한 너에 대해 같은 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너가 그 사람과 영원한 사랑을 해버리면 나는 어떻게 해? 너가 그 사람과 하고 싶은 영원한 사랑 따..

자우림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2021.11.26 자우림 11집 발매일이자, 영원한 사랑 공연 첫날이자, 나의 퇴사날이었다. 히힛 난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도 좋다'는 듯이 내게 비춰지는 것이 좋다. 대리만족일수도, 팬심일수도, 다른 형태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 영원한 사랑 첫 공연을 보고 '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저들을 보며 가능한 오래도록 박수 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간절하게 소원해본다. 12곡의 새 음악들. 세상에. 미쳤다. 이전과 뭔가 분명 다른데, 익숙한, 결코 낯설지 않은, 과거보다 더 농도 짙어진 자우림이 돌아왔다. 앨범 전체를 듣고 나니 입 안부터 몸 속, 뇌 전체에 ..

11월 26일, 27일, 28일에 자우림의 새 앨범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 예정이다. 그래서 기다림의 여운을 즐기기 위해 다시 자우림의 앨범을 정주행하기로 했다. 그 중에 그날그날 꽂히는 곡에 대해 떠오르는 아무 말을 적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곡으로는 정규 1집 Purple Heart의 6번째 수록곡인 '안녕, 미미'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안녕, 미미'는 2018년 비긴어게인 버전까지 합친다면 4번이나 앨범 속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곡이다. 첫 번째는 정규 1집 Purple Heart 두 번째는 비정규 2.5집 B정규작업 세 번째는 비정규 Jaurim 'True' Live 네 번째는 자우림 비긴어게인 - 포르투갈 그리고 '안녕, 미미'와 '안녕 미미'의 제목으로 들어있어서 쉼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