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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랑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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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우림 (15)
어느 날의 쏭

듣는 내내 '미쳤다' 밖에 할 말이 없는 '영원한 사랑' 볼륨을 MAX로 하신 후 3분 17초를 꼭 감상하시길🙏 중콘 버전의 '영원한 사랑' 음원 시급합니다. 미치광이 버전의 영원한 사랑 듣고 전율 느껴버린 사람 여기있어요!!!🙋🏻♀️ 영원한 사랑 속 등장인물은 3명. 화자, 너, 그 사람 바라보는 방향 화자 > 너 > 그 사람 화자가 '영원한 사랑 따위'라고 부르짖는 이유를 네가 얘기하는 사랑 너무 예뻐 거짓말 같은 그런 사랑 꿈을 꾸는 듯한 너의 얼굴이 나는 왜 슬플까 라는 가사에서 유추해보았다. 너가 그 사람과 행복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것처럼 나 또한 너에 대해 같은 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너가 그 사람과 영원한 사랑을 해버리면 나는 어떻게 해? 너가 그 사람과 하고 싶은 영원한 사랑 따..

자우림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 2021.11.26 자우림 11집 발매일이자, 영원한 사랑 공연 첫날이자, 나의 퇴사날이었다. 히힛 난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도 좋다'는 듯이 내게 비춰지는 것이 좋다. 대리만족일수도, 팬심일수도, 다른 형태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 영원한 사랑 첫 공연을 보고 '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하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저들을 보며 가능한 오래도록 박수 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간절하게 소원해본다. 12곡의 새 음악들. 세상에. 미쳤다. 이전과 뭔가 분명 다른데, 익숙한, 결코 낯설지 않은, 과거보다 더 농도 짙어진 자우림이 돌아왔다. 앨범 전체를 듣고 나니 입 안부터 몸 속, 뇌 전체에 ..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FLO에서 'Title'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곡을 기준으로 작성함. 공연 전엔 주로 앨범 전체를 반복 재생하며 공연을 기다리곤 한다. 이번엔 특별히 '자우림 타이틀 곡 모음'이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감상해보았다.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타이틀곡만 들어보니 자우림이란 숲이 '어떻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나무가 숲을 이루는 게 타이틀 곡으로 표현이 된달까? 내가 생각하는 카테고리는 이러하다. 각 카테고리의 명칭을 정하지 못했지만, 대충 사랑, 사회를 향한 외침, 나 그리고 마지막은 'Stay With Me'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3개의 카테고리가 하단의 카테고리로 귀결되는 느낌이랄까. 🎸밴드🥁의 시작이 그러하듯 시작은 🔥분노🔥였다...

11월 26일, 27일, 28일에 자우림의 새 앨범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 예정이다. 그래서 기다림의 여운을 즐기기 위해 다시 자우림의 앨범을 정주행하기로 했다. 그 중에 그날그날 꽂히는 곡에 대해 떠오르는 아무 말을 적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곡으로는 정규 1집 Purple Heart의 6번째 수록곡인 '안녕, 미미'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안녕, 미미'는 2018년 비긴어게인 버전까지 합친다면 4번이나 앨범 속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곡이다. 첫 번째는 정규 1집 Purple Heart 두 번째는 비정규 2.5집 B정규작업 세 번째는 비정규 Jaurim 'True' Live 네 번째는 자우림 비긴어게인 - 포르투갈 그리고 '안녕, 미미'와 '안녕 미미'의 제목으로 들어있어서 쉼표에 ..

처음 '잎새에 적은 노래'라는 문장을 만나게 된 건 2020년 가을이었다. 11월 공연 공지로 접하게 된 공연 타이틀이었다. 25년차 자우림 팬으로써 타이틀에서 이미 게임 끝이었다. '세상에! 잎새에 적은 노래라니! 제목부터 너무 자우림! 어머 이 공연 꼭 가야돼!' (사실 자우림 공연은 '아묻따' 출석하는 1인)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이 공연은 취소되었다. 내부적으론 계속 공연을 기획하고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올해 6월, 모두의 염원 속에서 [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 ] 란 공연명으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 (안단테 드라마티코를 덧붙이게 된 이유가 좀 웃겼는데, 이때 방역 당국의 지침이 공연에 이런 문구가 들어가야하고 뭐 그런 알 수 없는 이유.... 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