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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쏭
2001년 11월 20일 김윤아 솔로 1집 Shadow of your smile 발매🥳 11월 20일로부터 5일이나 지났지만, 그래도 축하해보겠다고, 기념해보겠다고 남겨보는 김윤아 솔로 20주년을 맞이하며 써보는글:) 어제 잠들기 전 '가끔씩'이 갑자기 듣고 싶어져서 Flo에 들어갔고, 앨범 발매일자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래서 '헐! 올해가 20주년이었구나!'하고 알게 되어 글을 남기고 싶어졌음🙄 하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임. 축하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곡에 대해서도 쓰고, 그녀의 행복도 빌고- 먼저, 나의 과거들 속에서 함께 고뇌해준 그녀의 음악에 진심과 영혼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에세이집과 함께 발매된 솔로1집. 미성년자 시절엔 친척언니 책장에 꽂혀있던 김윤아 솔로 1집, 대학생 시절엔 학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FLO에서 'Title'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곡을 기준으로 작성함. 공연 전엔 주로 앨범 전체를 반복 재생하며 공연을 기다리곤 한다. 이번엔 특별히 '자우림 타이틀 곡 모음'이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감상해보았다.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타이틀곡만 들어보니 자우림이란 숲이 '어떻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 조금 알 것 같았다. 나무가 숲을 이루는 게 타이틀 곡으로 표현이 된달까? 내가 생각하는 카테고리는 이러하다. 각 카테고리의 명칭을 정하지 못했지만, 대충 사랑, 사회를 향한 외침, 나 그리고 마지막은 'Stay With Me'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3개의 카테고리가 하단의 카테고리로 귀결되는 느낌이랄까. 🎸밴드🥁의 시작이 그러하듯 시작은 🔥분노🔥였다...
9살 여름부터 매일, 자주, 틈날때마다 하던 망상이 있다. 오래된, 고약한 취미생활 중 하나인데, '만약 XX한다면-'이란 망상이다. 자주하던 망상이지만, 한번도 시도나 실행에 옮겨본 적은 없었다. 음.. 방법 같은 건 좀 찾아보긴 했지만🙄 아무튼 이 세상에서 강제 로그아웃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건 아주 잘 알게 되었다. 또, 생각보다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모든 순간에 그 기회(?)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작년 9월에 겪었던 일로 나는 이런 망상을 좀 덜하게 되었다. 나는 버스에서 내렸고, 내리자마자 보행자 신호가 막 초록불로 바뀌었다. 뛸까말까 고민했지만 천천히 건너고 있었다. 골목길로 들어가기 직전, 코너에 있는 빵집을 보며 코너를 돌고 있는 그때 내 앞에..
예측할 수 없는 일들만 생기는 것 같다. 좋은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걱정으로만 꽉찬 몇년을 보내면서 봄을 잃어버렸다. 그냥 계속계속 영원히 얼어붙은 겨울이기만 할 것 같았다. 그렇다고 지금이 봄이라는 건 아니지만ㅎ 오랜만에 즐긴 현실의 봄은 따뜻하다 못해 더웠다. 그리고 그런 무척 더운 한해를 보내게 되었다. 올해 내가 겪었던 좋았던 일도, 나빴던 일도 예측하고 맞닥뜨린 건 하나도 없었다. 좋았던 일부터 나열해보자면, 취업을 했고(결론적으론 세모지만), 취업한 곳에서 정말 좋은 사람 두 분을 알게 됐고, 넬과 자우림 단독공연이 있었고, 넬 공연을 보며 '아 나 지금 행복하다'란 생각을 처음 자각하게 되었고, 3년 만에 친한 동생을 만났고, N년 만에 친한 언니를 만났고, 내가 좋아하던 기타리스트..
11월 26일, 27일, 28일에 자우림의 새 앨범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열린 예정이다. 그래서 기다림의 여운을 즐기기 위해 다시 자우림의 앨범을 정주행하기로 했다. 그 중에 그날그날 꽂히는 곡에 대해 떠오르는 아무 말을 적어보려고 한다. 첫 번째 곡으로는 정규 1집 Purple Heart의 6번째 수록곡인 '안녕, 미미'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졌다. '안녕, 미미'는 2018년 비긴어게인 버전까지 합친다면 4번이나 앨범 속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곡이다. 첫 번째는 정규 1집 Purple Heart 두 번째는 비정규 2.5집 B정규작업 세 번째는 비정규 Jaurim 'True' Live 네 번째는 자우림 비긴어게인 - 포르투갈 그리고 '안녕, 미미'와 '안녕 미미'의 제목으로 들어있어서 쉼표에 ..
초등학교 방학 숙제 이후로 식물을 집에 들인 건 처음이었다. 이 집에서 '생물'이란 범주에 속하는 건 나 하나였는데, 고무나무가 2번째 생물로 속하게 되었다. 올해 생일 선물로 받게 된 고무나무🌿 고무나무의 이름은 '몽구'다. 고무나무 '몽구'가 조용히 씩씩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처음엔 매끈하고 붉은 색을 띈 줄기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자라는 건가?🤔'했는데 진짜 자라고 있는 걸 눈으로 보니 신기했다. 당연히 자라는 건데...🙄 붉은 부분이 껍질로 변하고 탈락하면서 새로운 줄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조용하지만 살아있는 존재란 사실이 새삼 놀라웠다. 그리고 매끈하고 붉었던 부분이 메마르고 검게 변한 것을 보니 '데미안'의 문구가 떠올랐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
오전까지만해도 그럭저럭 견딜만한 날씨였다. Bits and Pieces 전시회는 넬 정규 9집 Moments in Between 앨범 아트를 담당해주셨던 김제원 포토그래퍼와 정재인 작가의 전시였다. 사진과 페인트, 포토그래퍼와 작가, 2가지 장르가 혼합된 하나의 작품으로 보는 건 처음 접해보는 거라 신기했다. 이 Bits and Pieces 전시회 덕분에 넬의 Moments in between 앨범을 입체적으로 즐기고 있는 중이다. 재경님께서 'CD 속에 들어와있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진짜임. 토요일 오전의 날씨도 전시의 느낌이랑 잘 어울렸다. 관람하면서 '계절도 이렇게 전시의 일부가 될 수 있겠다. 각 계절에 맞는 전시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다. 관람하고 전시장을 나와도 계속 무언가 이어지는 ..
30대가 넘어가도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 많다. 그 중 가장 나를 괴롭히는 말은, 하고 싶은 걸 해라 '나는 왜 하고 싶은 게 없는 걸까?'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사람들은 다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걸까?' 오래도록 문장 속의 '하고 싶은 것'이 내 인생에도 생기게 될지 늘 의문이었다. 그러다 오늘 문득, 나도 모르게 '하고 싶은 것' 이란 글자를 적고 있는 순간을 발견했다. 드디어 나도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 과정이, 그리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을 쓰게 된 이유는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는 사실이 씁쓸하다. 어쩌다 접하게 된 빅데이터, 덕분에 또 어쩌다 접하게 된 수학인데, 이 두 가지가 하고 싶고, 힘들지만 재밌다고 생각하는 분야이다. 현실은 이와 동..
처음 '잎새에 적은 노래'라는 문장을 만나게 된 건 2020년 가을이었다. 11월 공연 공지로 접하게 된 공연 타이틀이었다. 25년차 자우림 팬으로써 타이틀에서 이미 게임 끝이었다. '세상에! 잎새에 적은 노래라니! 제목부터 너무 자우림! 어머 이 공연 꼭 가야돼!' (사실 자우림 공연은 '아묻따' 출석하는 1인) 아쉽게도 코로나 확산으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이 공연은 취소되었다. 내부적으론 계속 공연을 기획하고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올해 6월, 모두의 염원 속에서 [ 잎새에 적은 노래 안단테 드라마티코 ] 란 공연명으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 (안단테 드라마티코를 덧붙이게 된 이유가 좀 웃겼는데, 이때 방역 당국의 지침이 공연에 이런 문구가 들어가야하고 뭐 그런 알 수 없는 이유.... 넬도..
9월 2일에 발표한 넬 정규 9집 앨범, Moments in between. 실물 앨범은 예약 판매가 1차로 진행됐고, 이후 영상통화 이벤트가 3차례 있었다. 예약 판매로 3장을 구매한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어느 판매 사이트에서도 결제한 내역이 없는 걸 확인하고 한동안 혼란 속에 있었다. 도대체 과거의 나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_+ 첫 영상통화 이벤트때(이땐 이후에 2차례 더 있을 거란 걸 상상조차 못할 때) 두 가지 마음이었다. '10장 쯤 사서 이벤트 ㄱㄱ?' & '이참에 이벤트 겸 앨범 마련?' 근데 후자가 이겼다. 이때 나는 Moments in between 공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고, 영상통화 시 딱히 할 말도 없었기 때문에 나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었다. 모든 이벤트가 끝나고..